이반 일리치 전집. 페미니스트들은 말한다. 인간에게는 ‘성’만이 본래적이고 ‘젠더’는 사회적으로 만들어진 것이라고. 이반 일리치는 말한다. ‘성’이 만들어진 것이고 인간은 처음부터 ‘젠더’로 태어나서 자라난다고. 1983년 출간 직후부터 숱한 오해와 논쟁을 불러일으킨 이 책은 오늘날의 성차별 문화가 근현대 자본주의 사회에만 있는 기이한 현상임을 밝혀낸다.
일리치는 주장한다. 원래 남자와 여자는 불평등한 게 아니라 비대칭적일 뿐이며, ‘젠더’라는 서로 비교할 수 없는 특징을 가진 존재들이었다고. 일리치의 이 책은 현대의 성차별적 현실을 뿌리로 거슬러 올라가 조명한 역사서이자, ‘경제적 인간’의 탄생에 대한 인류학적 보고서이기도 하다.
목차
감사의 글
제1장 성차별로 이룬 경제 성장
세뇌된 언어들 / 경제적 중성의 시대 / 성장을 포기해야 하는 이유
제2장 보이지 않는 성 경제
보고되는 경제 / 보고되지 않는 경제 / 그림자 경제 / 그림자 경제와 성차별 / 빈곤의 여성화
제3장 젠더로 이루어진 세상
모호한 상보성 / 사회생물학의 성차별주의 / 사회과학의 성차별주의
제4장 토박이 문화 속의 젠더
젠더와 도구 / 젠더, 지대, 상업, 수공업 / 젠더와 친족 / 젠더와 결혼
제5장 젠더의 공간과 시간
젠더 구분하기 / 젠더와 가정 / 젠더와 현실 이해 / 젠더와 말
제6장 젠더의 역사
젠더 경계 넘기 - 금기와 ‘파네’ / 동성애의 역사 / 양심을 발명하다 / 성의 도상학
제7장 경제적 중성의 시대
다시 쓰는 젠더의 역사 / 과학으로 지어낸 과거 / 마지막 이야기
주와 참고문헌
해설: 박경미 (이화여대 교수)
이반 일리치 전집. 페미니스트들은 말한다. 인간에게는 ‘성’만이 본래적이고 ‘젠더’는 사회적으로 만들어진 것이라고. 이반 일리치는 말한다. ‘성’이 만들어진 것이고 인간은 처음부터 ‘젠더’로 태어나서 자라난다고. 1983년 출간 직후부터 숱한 오해와 논쟁을 불러일으킨 이 책은 오늘날의 성차별 문화가 근현대 자본주의 사회에만 있는 기이한 현상임을 밝혀낸다.
일리치는 주장한다. 원래 남자와 여자는 불평등한 게 아니라 비대칭적일 뿐이며, ‘젠더’라는 서로 비교할 수 없는 특징을 가진 존재들이었다고. 일리치의 이 책은 현대의 성차별적 현실을 뿌리로 거슬러 올라가 조명한 역사서이자, ‘경제적 인간’의 탄생에 대한 인류학적 보고서이기도 하다.
목차
감사의 글
제1장 성차별로 이룬 경제 성장
세뇌된 언어들 / 경제적 중성의 시대 / 성장을 포기해야 하는 이유
제2장 보이지 않는 성 경제
보고되는 경제 / 보고되지 않는 경제 / 그림자 경제 / 그림자 경제와 성차별 / 빈곤의 여성화
제3장 젠더로 이루어진 세상
모호한 상보성 / 사회생물학의 성차별주의 / 사회과학의 성차별주의
제4장 토박이 문화 속의 젠더
젠더와 도구 / 젠더, 지대, 상업, 수공업 / 젠더와 친족 / 젠더와 결혼
제5장 젠더의 공간과 시간
젠더 구분하기 / 젠더와 가정 / 젠더와 현실 이해 / 젠더와 말
제6장 젠더의 역사
젠더 경계 넘기 - 금기와 ‘파네’ / 동성애의 역사 / 양심을 발명하다 / 성의 도상학
제7장 경제적 중성의 시대
다시 쓰는 젠더의 역사 / 과학으로 지어낸 과거 / 마지막 이야기
주와 참고문헌
해설: 박경미 (이화여대 교수)
